책소개

19세기에 금강산 등에서 주석하며 100여 명의 제자를 배출한 큰스님의 문집 『삼봉집』. 19세기 초반에 유자들과 교류가 긴밀해진 불교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으로 자료가 많지 않은 관북 지역의 사찰과 승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도 귀중한 문헌이 되어준다.


저자소개
화악 지탁

저자 화악 지탁(1750~1839)은 스님의 속성은 청주 한씨요, 아버지는 상덕尙德이다. 황해도 배천 견불산見佛山 강서사江西寺 성붕性鵬 선사의 법좌法座로 출가하였다. 계명은 지탁知濯이고, 화악華嶽은 법호이다. 삼각산에 살아서 호를 ‘삼봉’이라고도 한다. 일찍이 금강산과 보개산寶蓋山에 머물렀고 『수능엄경』을 만 번 읽어 근진根塵에서 벗어났다. 1839년 5월 5일 오시午時에 금강산 장안사 지장암에서 입적하였다.


목차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를 펴내며
삼봉집三峯集 해제
일러두기
삼봉집 서

문文(一) 3편
시詩 54편
문文(二) 35편
부록附錄 5편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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